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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이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마도 거리에 붉은색 옷을 입고 종을 흔들고 있는 구세군과 구세군 냄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.
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, 도심의 공원이나 번화가에는 꼭 그들이 있습니다.
그럼에도 구세군 냄비에 모금되는 금액은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.
이유가 무엇일까요?
그것은 누군가를 돕는 것을 꺼리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단지 우리의 삶이 예전보다 더 팍팍해졌고, 도움이라는 말을 더 어렵고 거창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.
그러나 도움이란 큰 액수의 금액, 대단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.
오늘 퇴근길에 구세군 냄비를 본다면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이라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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